9월 30일 K리그 분석

1. 포항 VS 울산

쉽게 우승을 할 것 만 같았던 울산의 분위기가 최근 좋지 않다. 

최근 수원전을 잡으면서 급한불을 껐다고는 하지만 승점차가 이제는 단 8점.

만약 오늘 포항이 이간다면 우승의 향방은 안개속으로간다.

포항의 분위기는 좋다. 제카가 이끄는 공격라인이 너무 좋다. 그에반해 울산은 공격쪽에서 잘 풀리지 않는 최근의 모습이다. 엄살라 엄원상이 차출이 되었고, 설영우도 없기 때문에 스쿼드 상에서는 포항이 근소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최근 10경기 무패의 포항이 기세면에서는 확실히 앞선다. 그리고 올시즌 홈에서 약 70%의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포항이기에 오늘 경기는 포항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우승의 향방이 안개속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픽 : 포항승

 

 

 

2. 수원 FC VS 서울

사실 두 팀 모두 그리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그래도 서울은 전경기 제주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고, 수원은 강등권을 걱정해야한다.

우선 수원은 라스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퇴단을 하는 바람에 공격작업이 좋지 않다.

김현이 라스가 하던 룰을 물려받았지만, 사실 수원의 공격은 8할이 라스가 해주던 것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작업에서 한계가 있다. 그리고 중앙 이승우, 윤빛가람 ,  이영재의 중앙라인이 공격적으로는 괜찮지만 안그래도 좋지 않는 수원의 수비들에게 더욱 부담을 주어 최근 경기 모두 다실점을 하고 있다.

이영재가 그나마 수비적인 룰을 가져간다지만 사실 이영재도 공격적인 선수. 은퇴한 박주호가 수비 미들을 봐주었다면 어느정도 괜찮았을 텐데, 그냥 팀 전체 발렌스가 깨져있는 상태. 그럼에도 433을 고집하면서 매경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현재 수원은 컨셉은 많이 골먹고 많이 넣자이다. 난타전에서는 서울도 빠지면 섭섭하기에 오늘은 그냥 오버를 찍고 보는게 맞을듯.

픽 :  오버

 

 

3. 전북 VS 대구

최근 두 팀 모두 많이 넣어봤자 한두골이다.

전북은 백승호 송민규가 빠지고 공격작업이 되지 않는다.

백승호의 존재감을 남다르게 오고 있다. 전북 공격의 모든 볼을 80%혼자 돌리던 선수가 없기 때문에 단순하게 사이드로 가서 크로스를 올리는 뻥축구로 전락했다. 

뭐 대구도 세징야가 없는 순간부터 다득점을 내지 못했다.

원래 대구가 한골 두골 넣고 끈끈하게 지키는 축구였기 때문에 세징야가 없는 순간부터는 그마저도 안되고 있다.

그래도 최근 분위기는 대구가 좀 더 좋은 측면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언더에 대구 플핸으로 가는게 좋아 보인다.

픽 : 대구 플핸 언더

 

4. 인천 VS 수원

분위기 좋은 인천과 최악의 수원이 만난다.

3:0인천승